등센서가 예민한 우리 아기
안아줬을때 분명히 잘 자고있었는데 왜 눕혀만 놓으면 울기 시작하는지
잘 눕혔다고 안심하던 찰나 왜 움찔하면서 또 울기 시작하는지
고민이 많은 시점에 알게된 라라스베개
이제는 거의 유아 필수품이 된것 같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라라스베개 나도 사봤다.
대부분의 육아용품중에서 신생아용품은 사용시기가 짧기때문에 신품으로 사기 아까운 점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아기들도 많지만 신생아들은 토를 많이 하기때문에 얼굴이 직접 닿는 베개를 중고로 사기 약간 찝찝한 마음에신품 구매를 하였다. 같은 이유로 중고 감가가 심한 편인데 신품은 무려 8만원 ㅜㅜ
잘만 적응 해 준다면야 8만원 하나도 아깝지 않지만 제대로 한번도 쓰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역시 신생아용품은 중고로 사야하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가 제발 잘 적응해주기를 바란다.
사랑이는 땀도 많고 열도 많은듯 하여 매쉬커버로 주문하였다.
택배 도착 후 언박싱 시작
1. 매쉬커버 자체만으로도 두께가 적당히 있는편이다.
말 그대로 공기층이 있는 커버이기때문에 푹신하기도 하고 두께가 상당하다 그래서 머리부분을 지지하는 솜을진짜 거의 다 뺀다는 느낌으로 제거해주었다. 그럼에도 아직은 작은 우리 아가한테는 상당히 높아보이는 두께감이다.
2. 분명 앞뒤가 있고 위아래가 있는 제품이다.
사용하는 방법이 다소 유난스러울수도 있는데 방법대로 해야 꼬옥 맞게 감싸주는 느낌이 있다.
아직은 낯선지 누워서 꿈뻑꿈뻑 쉽게 잠이 들지 못하는듯 했다.
사랑이는 분유를 먹고 잘 토하는편이어서 매번 잘때 자다가 기도가 막히는 상황이 될까봐 사랑이 엄마가 노심초사했다. 옆으로 누워서 자게 되면 분유가 기도를 막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릴테니 그런 걱정을 덜 하게 되어서 조금은 안심이 된다.
총평.
1) 생각보다 머리부분의 높이가 상당하다. 아기는 머리의 폭과 어깨의 폭이 차이가 별로 없어서 굳이 베개를 베지 않아도 머리가 기울어지지 않는데 라라스베개를 베면 오히려 머리가 불편함 느껴질정도로 세워지게 된다. 100일 이전에는 솜을 많이 빼야한다.
2) 설명서대로 해야 아이의 앞뒤로 밀착이 잘되고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는듯 하다. 하지만 잠들기 전에 눕히다가 잠에서 깨버리면 멀뚱멀뚱 세상구경 하다가 자세를 답답해 하는경우가 있다.
3) 사랑이는 일단 잠에 들면 꽤 오래 자는 편인데 눌린쪽 팔이 짜부되어서 압박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그렇다고 잠들어있는데 중간에 빼주면 산 이유가 없고, 성인기준으로는 삼십분만 같은자세로 자도 결리고 백이고 불편한데 아이는 괜찮을까?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워있을때 칭얼거리는게 줄고 칭얼거릴때마다 어깨를 토닥토닥해주면 금방 안정감을 찾는듯 하다.
조금더 사용하면서 실사용 후기를 더 업데이트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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