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어티 바운서 하이브리드 스윙2 레일른바운서 작동방법 알려드림 (내돈내산 리얼리뷰)

태어난지 60일차 사랑이 
어느순간 잠투정이 점점심해지고 있다.
엄마 아빠의 관절은 한계가 있고 가뜩이나 엄마의 손 부상으로 인해서 적극적으로 달래줄 수 없는 상황에
바운서를 고민하다가 구매했다. 
 
신생아 용품은 항상 구매할때 망설여지는이유가
1. 사용 시기가 매우 짧을거라고 생각이 되고
2. 이게 우리 아가가 잘 적응할지 아가가 좋아할지 사놓고 못쓰게 되는건 아닌지
이런 두가지 이유때문에 신품 구매가 꺼려진다. 
그래서 중고시장도 잘 활성화 되어있기도 하고. 
 
여러 바운서 중에서 색감이 귀엽고 따듯한 느낌이 있어서 인제뉴어티 바운서로 선택했다. 
같은 회사 제품 안에서도 두세가지 제품군이 있었는데 하이브리드 스윙2 레일른 바운서를 선택했다.
 
 
 

쿠팡 신품 기준 12만원대

 
대부분의 유아용품이 마찬가지이지만 업계 1등제품은 신품대비 중고의 감가방어가 좋다. 그래서 찝찝하면 신품사서 쓰다가 중고로 적당한 가격 받고 팔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들은 신품대비 중고 거래가가 매우 낮다.
그래서 오히려 가벼운마음으로 중고제품 사고 제값 그대로 받고 팔수 있는 육아용품중 하나이다. 

이 제품을 받아보고 처음에 굉장히 난감했다.
세탁 후 아이를 태우기 전에 시운전을 해봤는데 자꾸 작동이 안되는게 아닌가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봐도 어떻게 해야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익혀서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한다. 
 
작동방법
평평한곳에 바운서를 설치 후
1. 아기를 눕힌다.
2. 가볍게 밀어준다.
3. 전원을 켠다.
4. 속도를 셋팅한다.
5. 셋팅값이 고정된것을 확인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바로 첫번째 아기를 눕힌다!
왜 중요하냐면 작동원리를 이해해야하는데
작동원리는 스윙바운서가 진자운동을할때 멈추지 않도록 바닥에 있는 전자석이 요람을 반복적으로 밀어주는 원리인데 비어있는 상태에서는 무게중심이 바닥쪽에 있어서 자석과 전자석이 멀어기때문에 흔들어도 전자석에 닿지 않거나 닿을정도로 진자운동을 유지하기 힘들기때문이다. 아이가 몸과 머리가 무겁기 때문에 아이가 눕게되면 전체적으로 제품이 더 눕게 되면서 자석과 전자석 사이 간격이 가까워져 본격적으로 작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이가 누우면서 전자석의 힘이 닿게 되는 거리까지 자석이 붙을 수 있다.

 
안그래도 육아에 지쳐있는데 쓸데없는 과학지식 알거 없고 결론만 말하자면

요람의 머리부분의 무게가 적당히 무거워서 요람이 전체적으로 눕는 방향으로 기울어져야 작동할수 있다는것이다.
 

깜빡이다가 꺼지면 설정값대로 적용된것이 아니다 그럴때는 껏다가 다시 켜서 다시 셋팅해야한다.

정상작동 되었을 경우에는 원하는속도에서 불빛이 켜진채로 유지된다.
 
 

하단프레임의 조그만 센서같이 생긴곳을 반복적으로 지나가야한다.

정상작동 잘 되는 모습

 
 
부가기능
1) 타이머 : 최대 60분까지 할수 있으며 타이머를 셋팅 안하면 무한정 그네를 태워준다
2) 노래 : 하도 노래 나오는 제품이 많아서 모빌과 같이 사용한다면 노래 굳이 안틀어도 된다.
3) 엉덩이 진동 : 신생아일수록 엉덩이 진동에 반응해서 안정을 취한다. 조금만 커도 안먹힌다.
 
 
 
총평 
1) 인제뉴어티 하이브리드 바운서는 자동으로 밀어주는 그네라고 생각하자
2) 작동방법이 익숙해지면 아무것도 아닌데 처음해보면 어려울수도 있다.
3) 굳이 전원을 켜지 않아도 아이를 눕히고 손으로 살살 흔들어만 줘도 충문히 쓸만하다.
4) 접어서 이동및 보관을 한다는건 정말 개꿀이다
5) 흔들리는 요람을 고정시키면 역방쿠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