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촌놈들은 이해할수 없겠지만 경기도라고 해서 다 같은 경기도가 아니다.
같은 경기도에서도 집값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서울의 주요 일자리 중심에서 접근성이 얼마나 차이나냐에 따라 달려있다.
그래서 강남, 여의도 등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가격이 차이가 나고 그 외 주요 경기도 거점이나 다른 주요 포인트들로 접근성 차이로 인해서 집값이 결정된다.
그러한 이유로 과천은 사실상 거의 서울 대접을 받고
판교/분당은 서울 강남 접근성이 다른 웬만한 서울 안에서 이동하는것보다 편리하기도 하거니와 자체적으로 고소득 일자리가 밀집되어있기 때문에 준 서울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지도를 통해서 방구석 분석을 한 의왕군포안산지구가 기대되는 이유의 출발점은 여기에 있다.
위치는 군포IC 기준으로 남쪽으로 부채꼴마냥 펼쳐진 모양이다.
안산, 군포, 의왕시가 연결된곳에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의왕군포안산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에 걸쳐 있는 신도시로,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인 596만8000㎡ 규모. 이 지역은 주로 녹지로 남아 있었으나 일부가 택지지구로 조금씩 개발되고 있다.
2023년 6월 30일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의 지구지정이 이뤄졌고, 이후 약 1년 간 지구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국토부, LH, 환경부, 지자체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등이 협의해 나갈 예정.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토지보상과 함께 조성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 신도시는 약 4만여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134, 2025년 지구계획 승인, 2026년 공사 착공을 거쳐 2030년부터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 또한, 이 지역은 GTX-C노선의 빠른 추진 덕분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는 시범단지 입주와 함께 광역교통을 곧바로 이용 가능한 몇 안 되는 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상으로 사당, 금천, 양재 차로 30~40분 정도로 안막히면 충분히 자차로 출퇴근 가능하고 아직 개발 전임에도, 의왕쪽은 1호선이, 안산쪽은 4호선이 연결되어있어서 GTX 개발호재 이전에도 서울 접근성은 보장된다.
기대되는 포인트는
1) GTX 개통
2) 왕송호수공원 조성
3) 당수, 동안산, 동군포, 군포, 남군포 등등 IC가 인접해있어서 자동차 접근 용이
4) 1호선 4호선 연결되어있는점
5) 규모가 큰 대단지 조성이어서 나중에 개발완료될경우, 인프라 구축됨에 문제가 없을 것
걱정되는 포인트는
1) 세 지자체가 모여서 하나의 소리를 내기 어렵다 개발시 추진력있게 안되고 삐그덕될것임.
2) 바로 인접해있음에도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서 개발정도나 분위기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 서울로 접근만 가능하다 뿐이지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하면 너무나도 시간이 오래 걸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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