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드림콧 아기침대 장단점 비교(내돈내산 리얼리뷰 광고X)

신생아 침대 
왜 이리 선택지가 많은것이야. 안그래도 애기 태어날때 사야할것도 신경쓸것도 너무너무 많은데 모든 제품들이 다 다양한 제품군과 메이커가 있고 장단점이 서로 달라서 스트레스이다. 
 
고민끝에 리안드림콧 아기침대로 결정하였다. 합리적인 결정을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내가 리안드림콧을 선택한 이유!

조립이 완성된 모습

프레임만 설치한 모습

분해 후 가방에 넣은 모습

리안드림콧 아기침대의 장점

1. 분해조립이 쉽고 보관이 용이하다
이 장점은 생각보다 아주 괜찮은 장점이다. 
신생아 침대는 보통 신제품으로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사용 기간이 반년 이내로 제한적이고 아이가 속싸개를 풀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점에는 좀더 큰 s/s사이즈 범퍼침대로 갈아타거나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아기때부터 s/s사이즈침대를 선택하는경우도 있다.) 
아이 활동량이 많아지면 더이상조그만 아기침대에서 잠잘수 없기때문에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아기침대 빨리 누구한테 주거나 팔아버려야 한다. 아니 그것도 안되면 일단 어딘가에 짱박고 싶다.
 
그러나 많은 종류의 아기침대가 원목 프레임으로 되어있어서 분해조립이 쉽지 않고 (손재주가 좋고 힘도 좋아야함, 흡사 이케아 가구 조립 같음) 그래서 사용 안할때 보관시에도 침대 모습 그대로, 중고로 되팔때도 침대 모습 그대로 유지되는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 보관할때도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운송할때도 suv나 카니발에 실어 보내야 한다. 
 
2. 세척이 용이하다
사실 세척은 원목 프레임 아기침대도 용이하다. 하지만 원목 프레임 아기침대는 범퍼가드나 매트리스를따로 세탁하고, 원목 프레임은 소독티슈로 닦아주는 등 두번 일을해야한다. 리안드림콧은 쿠션 스펀지와 바닥판 등을 침대 모듈에서 떼어내고 세탁기 돌리면 끝이다. 유모차나 카시트 등을 세탁기 세척 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분해하고 조립하는 일이 여간 귀찮고 복잡한 일이 아닐수가 없다 그에 비하면 리안드림콧 아기침대는 손재주 좋은 초딩수준의 조립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직관적이고 쉽다.
 
3. 추가적으로 사야하는 필수 구성품이 적다.
원목 침대를 구매하는 경우 바닥 매트리스가 없으면 침대로서 기능을할수 없고 펌퍼가드가 없으면 허우적대면서 팔다리가 부딫히면 아플수 있기 때문에 두가지를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실제로 중고시장에 보면 침대 프레임만 판매가 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런 경우가 더 난감하다. 리안 드림콧 아기침대는 베시넷 자체가 침대이기 때문에 추가로 뭐 사야할게 없다
 
4. 가볍다. 
 실제로 무게를 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프레임 자체가 가벼운 느낌이어서 실내에서 바퀴로 이동할때도 괜찮은데 특히 가볍다는 장점은 포장해서 이동할때 더 느껴진다. 가방 안에 담고 손잡이를 잡으면 한손으로도 충분히 옮길수 있을정도 이다.
 
 
실제로 설치 해 보고 느낀 단점
1. 삐그덕거린다. 
사각형 네모 반듯한 틀에 맞추어 볼트로 조립하는 원목프레임 침대와 달리 리안드림콧은 경량파이프가 연결된구조로 연결부가 볼트너트로 조립되는 형식이 아니라 텐트 조립하는것처럼 딸깍 하고 끼워지는 방식이다 그때문에 연결부의 유격 (약간의 흔들거림) 이 있고 전체 조립을 다 했을때는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는 구조이긴하나 그래도 살짝 흔들리면서 삐그덕거림이 있다. 

2. 타이니러브 모빌 장착이 안된다. 
원목 프레임침대는 국민템 타이니러브모빌을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리안드림콧 아기침대의 경우 전용 모빌을 사서 장착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구성품 추가할때마다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을 자꾸 쓰는 느낌 뭔가 불쾌해...

3. 바닥이 다소 과하게 푹신거린다는게 단점?
아기 성장기에 과하게 푹신한 스폰지 재질의 침대에서 재우면 성장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걱정하는 글들이 조금 있다. 이 부분은 바닥에 각종 깔개를 대면서 오염방지도 하고 앞에서 말한 단점을 극복할수 있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 해보고 이제 진짜 단점인지 따져봐야 할것 같다.

4. 높이를 최대한 높여도 살짝 아쉬운 높이
바닥에서 재워도 되는데, 바닥에서 기저귀 갈아도 되는데 우리가 굳이 제품을 사는 이유는 바닥에 내려갔다 올라갔다 할때마다 체력과 관절이 소진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아이를 눕히거나 다시 집어들 때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의 높이가 적당할것 같다. 리안드림콧 아기침대는 측면 레버를 돌려서 높이를 최대 6단계 까지 올릴 수 있는데 그 마저도 약간 아쉬운 높이이다. 이 점은 상하 올리는 구조가 수직상승이 아니고 경사면상승을 택한 리안드림콧의 구조상 한계가 있어 보이는데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높이조절이 약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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