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감성숙소 덕교(완전 강추)

7월 출산 예정이어서 몸이 무거운 동키에 마지막 태교여행

감성 숙소를 좋아하는 토끼는 경남 산청에 있는 "덕교"로 힐링여행을 갔다

 

숙소까지 향하는 길도 첩첩산중에 둘러싸여 있어 피톤치드 풍풍 자동으로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포근하게 산에 둘러싸인 숙소가 내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덕교의 가장 핵심적인 숙소 포인트는!!

바로 3시 체크인, 3시 체크아웃이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 것인가? 

 

연박이 안되고, 일주일에 3일만 체크인을 받기때문에 가능한것. 

덕분에 이튿날 허겁지겁 11시 체크아웃을 맞추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 

충분히 아침을 즐기고, 낮잠도 즐기고 나서 여유있게 씻고 체크아웃 하면 되겠다. 

 

이 부분이 내가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감성 + 여유 이것이 진정한 힐링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더하거나 뺄 것이 필요 없는 완벽한 숙소였다

바로 앞마당 정원은 센스있게 식물로 덮여져 있어 창문으로 개방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프라이빗 한 공간을 제공한다

침실은 복층 위쪽에 구성이 되어 있다 이층은 앞에 정원이 잘 내려다보이고 맞은편 지리산자락까지 한눈에 보이는 그야말로 탁트인 뷰가 제공되고 있다

이층 침실로 이어지는 계단이 다소 가팔라서 임신 중인 동키는 오르락내리락 할 때마다 조금 불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굳이 굳이 단점을 뽑자면 그거 하나뿐이었다

숙소를 구경하고 있으니 웰컴 티가 나왔다 요거트와 구움과자였다

사장님께서 직접 구운 과자라고 말씀해 주셨다 사장님께서는 엄청 인자하고 친절하게 시종일관 우리를 대해주셨다

 

 

다음날 제공되는 조식셋트이다. 플레이팅부터 맛과 영양까지 뭐 하나 빠진게 없는 완벽한 조식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담백하게 숙소 이미지와 제공되는 서비스만을 담았다. 

 

하지만 진 면목은 

1.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2. 얌전하고 사랑스러운 대형견 코비

3. 렌즈에 담기 힘든 산청의 푸른 산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에 있다. 

 

모든 내용을 세세하게 담을수도 있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직접 체험을 통해서 채워가길 추천한다. 

 

또 가고싶은 숙소 덕교였다.